steadigen을 시작하며

steadily generate — 꾸준히 만들어낸다는 이름에 담은 생각과, 실생활에 유용한 작은 서비스들을 한곳에 모아가는 이유.

이름에 담은 것

steadigensteadily generate — 꾸준히 만들어낸다는 두 단어를 붙여 만든 말입니다.

  • steadily: 빠르게가 아니라 꾸준히. 멈추지 않는 쪽을 택합니다.
  • generate: 소비하고 흘려보내는 대신 만들고 남깁니다.

거창한 한 방을 노리다 지치기보다, 매일 조금씩 쌓이는 기록과 결과물을 믿습니다. 느려도 괜찮습니다. 방향만 맞다면, 꾸준함은 시간이 대신 복리로 불려줍니다.

왜 꾸준함인가

하루치의 기록은 초라해 보입니다. 사진 한 장, 문장 한 줄, 짧은 메모 하나. 하지만 그것들이 365번 쌓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완벽한 글보다, 남겨진 글이 낫다.

완벽을 기다리는 글은 대개 세상에 나오지 못합니다. 그래서 steadigen의 기준은 "잘 썼는가"가 아니라 남겼는가입니다. 남겨진 기록만이 나중의 나에게, 그리고 같은 길을 걷는 누군가에게 닿습니다.

작은 것들이 모이는 곳

steadigen은 하나의 큰 서비스가 아닙니다. 여러 개의 작은 서비스가 모이는 곳입니다.

이 작은 서비스들은 대단한 기획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운영자가 실생활에서 직접 부대끼며 "이런 게 있으면 편하겠다"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만들어 둔 결과입니다.

거창한 하나보다, 손에 익는 여럿. 그렇게 쌓인 작은 도구들이 모여 steadigen이 됩니다. 각 서비스는 저마다의 색을 갖되, 초록 액센트와 steadigen. 워드마크로 한 식구임을 드러냅니다.

이 블로그가 다루는 것

이 블로그는 그 모든 기록의 출발점입니다.

  • 만들면서 배운 것들 (개발, 설계, 삽질기)
  • 여행·맛집·책 같은 일상의 기록
  • 도구와 워크플로에 대한 메모

화려한 결과보다 과정을, 정답보다 시도를 남기려 합니다.

시작은 초라해도, 기록은 쌓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꾸준히 만나요. — steadily generate.